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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속초 대포항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소주한잔 동해바다에
신선한회와 함께 하고 싶어
찾았는데요~

저희가 간다니깐
친구네 가족도 함께 와서
식사를 했습니다.

숙소는 양양에 가성비 저렴한
해돋이호텔에 잡고,

친구네 가족들을 태우고
대포항 주차장에차를 대고

토요일 8시정도 도착을 했습니다.

화려한 불빛에 대포항 모습이에요.

대포항-버스킹-공연-김광석노래-트로트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데요,
7080 노래,
김광석 노래도 부르고,
트롯트 노래도 불러주시고,

그에 따라 중년 분들은 춤도 추시고,
약간의 소리도 내면서 주말 저녁의
흥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저희는 버스킹 공연장이 보이는
설악언니라는 횟집 창가변에서 먹으면서,
바깥도 보고,
노래도 들으면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대포항-밤-전경


토요일 대포항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다니셔서

여행지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2월 중순 속초 대포항의 날씨는
온도 7~8도 정도로 춥지 않아서
다니기 좋았던것 같아요.

대포항-수산시장-횟집-상차림비

대포항 횟집 선택하기 위한 기준

으로는 일단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가 있어야 하고,
어른 4명, 아이들 5명이 앉을수 있는
두테이블 정도의 자리가 있어야 했습니다.

대포항에는 4개정도의 난전 시장골목이 있는데요~

바다쪽변 길을 가면서 비었는 두 자리가 있는지 보는데,

이미 네이버나 카카오에 가게 리뷰가 좋은 몇몇 식당들은
이미 사람들이 만석이었고,
거의 대부분 들어가서 먹을때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버스킹 공연장 바로 앞쪽 설악언니라는 곳에
손님이 한테이블만 있고,
창가자리 두군데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기억했다고
회골목 중앙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설악언니를 선택한 이유 : 조용하고 뷰좋은 창가자리때문

설악언니가서 내부 보니깐 자리가 비어있어서,
아이들 먼저 들어가라고 해서 자리를 픽했습니다.

사장님, 설악언니 간판에 보이시는 여사장님이 응대를 해주셨고,
활어 5만원 7만원 구성들 보여주셨습니다.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물고기 구성들이 많지 않았고,
동해 오면 꼭 먹는 오징어도 없다고 하셔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가게에서 가격도 듣고 오지 않아서,
조금 비싸게 부른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토요일 저녁시간에 사람 붐비는데가 아니고,
창가쪽 자리여서 감안하고,
활어 7만원정도로 주문해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회를 안먹어서,
테이블만 쓰겠다고 하시니 흔쾌히 오케이 해주셔서 감사했고,
튀김도 사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아이들이 배고파하지 않아서
(아이들은 그전에 칼국수랑 우동 먹고옴)
어른들만 창가테이블에서 상차림 받아서 식사를 했네요.

강원소주-맑은강원소주-맑은강원

술은 맑은강원으로 시켰습니다.

대포항 동해 바닷바람에 지역소주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광어회-우럭회-가자미회

회가 나왔습니다.

광어, 우럭, 가자미세꼬시로 구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남은 회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맥주 안주로 먹었습니다.

생선-활어-회-대포항-수산시장-멍게-마늘-고추-와사비
대포항 활어 회 멍게

바로 잡은 활어회라서,
확실히 쫀득함이 있었고 바다에서 먹는 느낌이어서
술맛도 좋았네요.

멍게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멍게 향도 좋았습니다.

친구네 와이프가
전복회를 최근 티브이에서 봤다고 해서,

전복 얼마씩 물어보니,

전복 2마리에 1만원이라 해서,

2개 회쳐달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전복회 오돌오돌 향긋 맛났습니다.

안주가 부족한것 같아서,

수조에서 보았던 가리비 얼마씩 하냐고 물어보니,
키로당 2만원이라고 하십니다.

2키로 쪄달라고 했는데, 별도 찜비는 안받으셨습니다.

홍가리비 같은데 안에 불순물이 안보이게 깨끗해서
먹기 좋았고,

아이들도 맛있다고 해서 술안주로는 몇개 못먹고,
옆에 아이들을 많이 주었습니다.

맛있어요. 별미였습니다.

매운탕은 별도,

1만원에 공기밥 1개 1천원.

내고 시켰습니다.

매운탕은 별도 가게가 있는지, 다른곳에서 끓여서 가져다 주셨고,

전문점 솜씨인지라,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대포항-매운탕-라면사리



매운탕에 라면사리 2개를 넣어서

아이들도 면을 주고

먹었습니다.

대포항-회덮밥

밥한공기는 양푼그릇 하나 달라고해서
남은 회와 멍게, 상추를 넣고 회덮밥을 해서 먹었는데,

좋은 술안주였습니다.

소주 3병 맛있게 먹었네요.

대포항-횟집-설악언니



소주3병,
회, 가리비2키로, 전복회, 상차림 해서 13만 1천원 가격 결재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붐비는 시간대이지만,
창가자리에서 편안하게 식사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동해 밤바다 분위기도 느끼고,
버스킹 노랫소리,
지나가는 여행객들 모습 안주삼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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