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명소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3배나 되는 국토를 가진 뉴질랜드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터카 여행은 필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해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렌터카 및 자동차를 운전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정보와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뉴질랜드 운전의 기본 정보
뉴질랜드는 왼쪽 도로에서 운전하는 나라예요. 이는 많은 나라와 다르기 때문에 처음 운전하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해요. 차량의 핸들이 오른쪽에 위치하고, 교차로에서의 우선 통행 규칙도 다르니,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뉴질랜드에 처음 오셔서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매뉴얼을 알려드리면, 한국과는 정 반대로 운전한다는 것 입니다.
위에 뉴질랜드 도로에 운전하는 차량의 사진을 보시면, 왼쪽 에서 운전을 합니다. 멀리 보이시면 오른쪽 도로에서 마주보는 트럭을 보시듯이 한국과는 정반대입니다.
뉴질랜드 자동차 운전석도 보시다시피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핸들이 오른쪽에 있고, 도로도 왼쪽도로로 다닌다 라고 명심하시면 될것 같아요.
뉴질랜드는 일본과 동일한 도로 자동차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서, 일본에서 렌트카 등의 자동차 운전을 하신 분들은 금방 익숙해질것입니다.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세요.
그래서 뉴질랜드는 신차 시장에 비해 중고차 시장이 압도적으로 큰데, 중고차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해오고 있으며,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압도적입니다.
렌터카 이용 시 주의사항
뉴질랜드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차를 받고 차량의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해요.
타이어의 공기압, 브레이크, 라이트 등을 점검하고, 차량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렌터카 회사에 연락해서 점검을 마치고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한번 출발하면 기본적으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는 시간이 보통 2~3시간은 기본이고, 대부분 한곳에서 렌트를 하고 다음 여행지에서 렌트카를 반납하는 여행 패턴이 많습니다.
한국에 비하여 차량 서비스센터나 지방에 바로 수리할수 있는 차량정비소가 드물기 때문에 사전에 이상없는 차를 렌트하는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국제운전면허증이나 영문 면허증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것은 출국하기 전에 준비하시면 되시며, 한국 면허증도 가지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뉴질랜드 도로 및 교통 규칙
뉴질랜드의 도로는 다양한 제한속도가 있어요.
일반 도로에서는 100km/h, 도심에서는 30~50km/h로 제한되어 있으니, 항상 표지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표지판이 안보이면 100키로미터가 제한속도로라고 보시면 되세요.
지방도로는 80키로 미터 구간도 많이 있습니다.
일반 지방 도시를 들어가면 제한속도는 기본적으로 50키로미터 정도라고 보시면 되세요.
스쿨존에서는 좀 더 속도를 줄이실수 있습니다.
특히, 관광지 근처에서는 속도 제한이 더 낮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뉴질랜드 운전시 속도위반 제일 주의 : 암행 경찰 순찰차들이 도처에 많음
뉴질랜드에서 처음 운전하시는 분들은 속도위반이 제일 취약합니다.
기본적으로 여기 장기로 거주하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딱지를 끊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수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경찰들이 눈을 부릅뜨고 찾아다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경찰차가 도로를 다니는데, 차량에 속도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개 멀리에서 속도를 넘었는데, 멀리 경찰차가 오는 것을 보고, 급하게 속도를 줄였는데도, 속도위반에 걸렸어요.
그리고 경찰차가 없는데도, 도로 옆에 정차되어 있는 봉고차에서 몰래 속도측정카메라로 찍은다음에 향후 등록 주소지로 속도위반을 통지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차로에서는 안보이는 코너에 경찰차가 숨어있다가, 조금이라도 속도를 넘기면 바로 잡습니다.
오클랜드에서도 도로 곳곳에 속도건을 들고 차량 본네트에 기대어 있는 경찰들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뉴질랜드는 지방으로 가는 시골길들이 2차로지만 워낙 직선도로가 많아서 속도를 나도 모르게 내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경우 되도록 100키로를 넘지 않게 달리는게 좋은데, 많은 여행자들이 숨어있는 경찰들에게 많이 걸리는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속도위반에 제일 중요하다고 할수 있고, 또 속도위반단속 무인카메라도 있는데, 미리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처럼 네비게이션에서 미리 알람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 구글맵 네비를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속도위반카메라를 알려주는 기능은 없으니, 알아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뉴질랜드 회전 교차로 주행 방법
뉴질랜드는 신호등보다는 거의 회전교차로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회전교차로의 이용 방법을 잘 알아야 해요.
기본적인것은 항상 오른쪽 차량이 우선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전할때 오른쪽을 자주 주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교차로에 진입할때 오른쪽에서 이미 진입하거나 오른쪽에 차가 들어오려고 하면 일단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깜빡이는 필수에요. 여기서 좌측, 우측 신호를 주어야 하는데, 내가 좌측, 우측 신호를 안주면 뒤에 운전자가 직진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방어운전 이런게 습관화되어 있지 않아서, 뒤에서 오다가 내가 깜빡이 없이 들어가다가 받치는 사고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회전교차로에서도 깜빡이는 필수에요. 그래야 내가 진입할때 내가 우선이라는 것과 방향을 미리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로에 정지선이 가로로 그어져 있으면 일단 멈추고 가는게 맞고, 가로 정지선이 없으면 주행 흐름에 맞추어 가는 것인데요, 항상 방어운전을 생각해서 우측을 보면서 지나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큰도로와 작은도로에서 나오고 들어가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큰도로에서 작은도로로 들어가는 차량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Give Way" 라는 표지판을 교차로에서 많이 보는데, 이는 오른쪽 차량에게 먼저 양보해라, 오른쪽이 오면 먼저 지나가게 하라라는 뜻입니다.
특별한 도로 조건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고속화도로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2차로 지방 도로를 지나야 합니다.
뉴질랜드의 도로는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한 곳이 많아요. 특히 산악 지역에서는 도로가 좁고, 커브가 많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해요. 또한, 야생동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의 깊게 운전해야 해요.
길이 구불구불 하고 좋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전하는 것보도 운전피로도가 심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운전하는 분들이 뒤에서 바짝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괜히 압박된다고 속도를 내서 속도제한에 걸리지 않는게 좋고, 도로에 가다보면 양보하는 도로가 있으니 그것을 이용해서 뒷차가 지나가게 하는게 좋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지방도로에서도 밤에 안보여도 100키로 이상 고속으로 난폭운전이 많으니 항상 주의하며 운전해야 해요.
음주운전은 금지, 와인 및 맥주를 마시고 운전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대리운전 제도는 없는 것 같아요.
여행을 하다보면 뉴질랜드는 와인이 유명한나라로 와인을 만드는 곳에 멋진 레스토랑이 있는 와이너리를 여행하는 경우가 많고, 또 맥주를 만드는 곳에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음주운전은 절대적으로 금지되지만, 여기사람들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와이너리나 간단한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이나 맥주 한잔 정도는 마시고 운전하는게 일상적입니다.
그정도는 단속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주운전 단속 측정 방법
뉴질랜드에서 음주단속을 하게되면, 불시에 하는데요, 애들 학교 가는 아침시간에도 하고, 점심시간에도 하고, 도로를 막고 합니다.
경찰관이 음주단속기를 대고, 자기를 따라 말하라, 아니면 숫자를 1부터 10까지 세라, 아니면 에이비시이 알파벳을 말해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라고 하면 따라서 하면 됩니다.
뉴질랜드 주차장 이용 방법
뉴질랜드 주차장은 기본적으로 도로변에 주차하는데요, 지방이라도 시내 안쪽에는 주차장미터기계가 있어서 유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고,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동전을 소진한다 생각하고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는 대부분 카드로 결재를 할수 있어서, 동전이 없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차기계에 안내 표시가 어렵지 않아서 한번 마주하게 되면 쉽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차량 도난 상시 주의
뉴질랜드는 차량 도난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문단속은 확실하게 해야 하며,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바깥에서 보이는 곳에 물건들이나 가방을 놓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대부분 학교 안다니는 중학생, 고등학생, 젊은 애들이 차량 유리를 깨고 많이 훔쳐갑니다. 그래서 되도록 큰도로변이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것이 좋고, 숙소나 주택에 가도 안쪽에 주차하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치안은 안전한 편인데, 청소년, 젊은이들이 하는 차량 좀도둑이 많은 편이니 항상 관광지에서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뉴질랜드는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렌트카를 타고 자연을 구경하며 여행하는 나라인데요, 자동차 운전이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낯설수 있지만, 적응하는데는 한시간정도만 운전해도 익숙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여기 뉴질랜드 사람들은 양보를 잘 하기 때문에 눈치를 잘 살피며 운전하시면 되세요. 위에 주의사항들은 살면서 느낀것들을 토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세계n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지 여행정보 : 주요 수출품목과 핵심 비즈니스, 여행지, 특색있는 음식, 유명한 인물 (0) | 2024.08.11 |
---|---|
브루나이: 주요 수출품목과 핵심 비즈니스, 여행지, 특색있는 음식, 유명한 인물 (0) | 2024.08.08 |
해외 여행 중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때 부과되는 로밍 통화 요금: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비교(미국,일본,유럽,중국,호주) (0) | 2024.08.07 |
세르비아 여행정보, 비즈니스, 음식, 유명인 및 위치 (4) | 2024.07.24 |
불가리스의 어원이 된 불가리아의 여행 정보, 위치, 인구, 기업 및 유명인물 소개 (4) | 202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