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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책, 시사 분석

2025년 20대 30대 무주택자를 위한 대출 가이드 : 기준금리 인하의 시사점

by 제임스'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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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20대 30대는 주택 마련이 큰 짐이 될것입니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는 상황에서 내집 마련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수 밖에 없는데요, 한국은행에서 2025년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단순히 금리, '이자'가 떨어졌다고 보지마시고, 앞으로 사회 성인으로 경제적으로 어떻게 경제가 움직이고 내가 주택마련을 위한 대출 또한 영향을 받으니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깊이 있게 고민을 해보는 습관을 갖는것이 중요합니다.

 

 얼마전까지 내 집 마련에 너무나도 길고 힘들었던 허황같았던 30대 나날을 갓 지나온 40대 초반의 저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자 글을 씁니다. 무주택자, 주택 및 대출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읽어보시고 거시적인 안목과 현실적인 판단의 밑거름을 만들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기준금리 2.5% 추가 인하, 대출금리는 계속 하락할까?

2025년 5월 29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추가 인하를 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두번째의 금리 인하로, 경제 성장 둔화와 물가 안정화를 위한 경제 정책이었다고 한국은행은 발표를 하였습니다. 주요 기준금리 변동내역은 아래 출처에서 상세히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표

 

※ 출처: 한국은행 기준금리 공시 페이지

 

 

이러한 기준금리의 인하는 바로 대출금리 인하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주택 및 아파트 담보대출의 변화로도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예금은행 신규 대출금리는 4.36%, 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4.55% 수준으로 전월대비 각각 0.1%, 0.07% 수준의 하락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신용대출금리는 4.5%~12%,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5~8% 수준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실제 은행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면 3%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 금리 비교 시뮬레이션 (2025년 6월 기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를 통해 3억원의 주택 담보가격을 기준으로 대출금 1억원 기준으로 10년 만기 담보대출금리비교를  시뮬레이션 해보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 은행 비교표 출처 : 금융감독원 캡쳐

 

보시다시피 한성저축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은 원금분할상환, 원리금분할상환 최저금리 연3%까지 가능하며, 농협은행의 경우 최저금리 연3.11%까지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인의 신용도와 담보가치, 상환능력 평가등의 여러 변수들의 영향을 받을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원금리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이 한국의 금리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까?

미국 연방 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4.5%로 또 다시 동결했습니다. 미국은 4차례나 연속으로 동결된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향후 관세정책에 따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리스크로 인한 원인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과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2% 차이를 유지함으로써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앞으로 더 내리기는 힘든 상황일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경제로서는 미국 경제 상황이 아직 물가가 불안정하고, 금리 인하가 되면 자산시장이 과열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물가 안정의 신호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30대 사회 초년생 무주택자의 대출 타이밍은 어떨까?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빠른 결정보다는 기회를 분석하고 시기를 조심히 살펴보아야 할 시기입니다. 은행 직원들의 최근 이야기를 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인하여 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많아졌다고 하여 현장의 분위기가 아주 높다는 사실을 알수 있으며, 토스나 카카오뱅크의 인터넷 뱅크 또한 오전 9시부터 대기자가 폭주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대출 고려 가능

내년까지 주택을 구입할 목적이라면 생각해볼수 있고, DSR 계산을 통해 상환 능력이 확보되고, 현재 전세자금 대출 만기 도래로 인하여 주택 이주를 고민해보아야 하는 경우는 대출 타이밍을 가져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기준금리가 한번 인하가 되었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 폭은 1% 이상으로 미국 기준 금리가 올해 인하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으며, 이로 인하여 한국의 새로운 이명방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한번더 기준금리 인하가 제기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금리적인 혜택을 기대한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초가 가장 최적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무조건 싼 금리가 좋다고?

20대, 30대 무주택자 사회초년생이 주택 담보대출 등을 알아볼때 금리가 무조건 낮은 상품만 찾게 되는데 그것은 금리 변동기에 실수가 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동금리가 은행으로서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낮게 시작되는데요, 물가가 과열되면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릴수 있기 때문에 대출받은 사람은 손해를 볼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30년 이자를 납입하는 주택담보대출과 같은경우는 평균적으로 고정금리가 더 좋을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이 되는데요, 고정금리는 처음 계약시부터 금리를 고정 정한 것으로 가기 때문에 시기를 잘 판단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고정금리는 초반에 이자가 부담되는  편이고, 변동금리는 금리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본인의 거시 경제를 예상하는 판단에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은행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금리 변화는 내가 앞으로 내야 할 미래 내 호주머니 관리와 직접적

금리 변화는 내가 앞으로 내집 마련을 할 대출 금리에 큰 영향을 줍니다. 즉, 대출은 단순한 돈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나와 계약하는 중요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금리 인하 소식은 분명 좋은 소식이며, 코로나 이후 경기가 다시 부양될수 있다는 긍정 신호임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금리가 낮아졌다고, 대출 갈아타기 열풍이라는 주변의 들썩임에 쉽게 대출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는 조급함은 지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자산의 흐름, 나의 상환능력에 맞게, 그것이 바로 현재 한국 금융 정책에서 중요시하는 DSR 평가와도 맞물리는 것으로 지금의 20대와 30대는 20년 30년 장기적으로 상환해야할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미래의 나와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신중하고 또한 행복한 상상을 하며 현명하게 판단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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