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다린 귤나무란?
귤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나무이며, 특히 '만다린(Mandarin)'은 부드러운 껍질과 달콤한 맛 덕분에 인기가 많습니다. 귤나무는 정원에 심기도 좋고, 텃밭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과수 초보자에게도 아주 적합한 과일나무입니다.
하지만 막상 귤나무를 심으려면 수많은 품종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죠. 오늘은 뉴질랜드에서도 구할 수 있는 인기 만다린 품종 4가지를 소개하고, 각각의 특징과 추천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Miho Wase – 달콤하고 조기 수확 가능한 품종
Miho Wase는 일본계 품종으로, 씨가 거의 없고 아주 달콤하며 다른 품종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고, 맛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정용으로 매우 인기 있는 품종이에요.
수확 시기: 6~7월 (뉴질랜드 기준)
씨 없음 (혹은 매우 적음)
껍질이 부드럽고 쉽게 벗겨짐
달콤하고 산도 낮음
---
Satsuma – 씨 없고 깔끔한 맛의 대표 귤
Satsuma는 대표적인 씨 없는 만다린 품종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도 매우 익숙한 품종입니다.
껍질이 잘 벗겨지고 과육이 부드러워 아이들도 먹기 좋아요.
게다가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뉴질랜드 남섬에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수확 시기: 6~8월
완전히 씨 없음
껍질이 쉽게 벗겨짐
새콤달콤한 균형잡힌 맛
---
Clementine – 단맛이 매우 강한 인기 품종
Clementine은 달콤함이 아주 강한 품종으로, 특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다만 다른 품종보다 약간 씨가 있을 수 있고, 껍질이 잘 안 벗겨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하지만 그 맛은 정말 달콤해서 디저트 과일로 추천됩니다.
수확 시기: 7~9월
당도 매우 높음
산도 낮고 풍미 좋음
껍질이 꽉 붙어 있어 손으로 까기 조금 어려움
---
Afourer – 과일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 고당도 품종
Afourer는 씨가 거의 없고 당도가 높은 품종입니다.
과실이 나무에서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업적 재배에도 좋고, 가정에서도 보관이 쉬워요.
껍질도 비교적 잘 벗겨져 편리합니다.
수확 시기: 7~9월
씨 거의 없음
당도 매우 높고 새콤함은 적음
과실 유지력 좋음 (떨어지지 않음)
---
어떤 품종을 고르면 좋을까?
만약 처음 귤나무를 심는다면 Miho Wase나 Satsuma처럼 씨가 없고 껍질이 잘 벗겨지는 품종이 가장 무난합니다.
단맛을 강조하고 싶다면 Clementine이나 Afourer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특히 Afourer는 상업용으로도 많이 재배될 만큼 과일 품질이 뛰어납니다.
뉴질랜드의 경우, 북섬은 대부분 품종이 잘 자라지만, 남섬은 추위에 강한 Satsuma가 특히 추천됩니다.
또한 Dwarf(왜성종) 품종도 있으니 공간이 적은 텃밭이나 화분 재배를 고려하신다면 이 옵션도 확인해보세요.
---
결론
처음 귤나무를 심을 때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의 취향(달콤한 맛, 껍질 벗기기 쉬움, 수확 시기 등)에 맞는 품종을 골라 심으면 됩니다.
정원에 예쁜 나무가 생기고, 직접 수확한 귤을 맛보는 기쁨은 정말 특별하니까요.
오늘 소개한 4가지 만다린 품종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여러분의 정원에도 달콤한 변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금융 정책, 시사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만다린 귤나무 품종 선택 가이드 (2) | 2025.06.04 |
---|---|
뉴질랜드 딸기 품종별 특징과 재배 방법: 모종 구매부터 물주기 시기까지 (0) | 2025.06.03 |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이유(활용방법) (2) | 2025.06.01 |
잉글리시브랙퍼스트, 실론티, 그린티 차이점 비교 (0) | 2025.04.23 |
실버바 투자 많이하는 이유, 은괴 품귀현상 은 투자 시세 (0) | 2025.02.15 |